【 청년일보 】 지난해 8월 말에 통과된 수술실 내부 CCTV 설치에 관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면서 의료계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법안은 의료기관이 주장하는 정당한 사유를 제외한 모든 수술실 내부 상황이 CCTV로 녹화돼야 한다는 내용이다. 의료계는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인들을 위축시킨다는 이유로 법안 통과를 반대했지만, 이와 다르게 국회에서는 큰 반전 없이 법안이 통과됐다. 지금까지 수술실 내부에서 일어나게 되는 모든 의료 사고로 환자와 병원 사이에서 갈등이 많이 일어났지만, 그동안 수술실 내부 CCTV 설치가 의무가 아니었기에 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다수였다. 하지만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의료사고에 대한 갈등에 있어 환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에 따르면 모든 수술실에 CCTV가 설치되는 일은 2년 후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그에 따른 이유는 의료계와 정부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21년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98%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 청년일보 】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하향되면서 그동안 진행돼 왔었던 비대면 진료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 본부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기간이 기존 7일이었으나, 5일로 감축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또한 독감과 같은 단계인 4단계 질병으로 하향됐다. 이에 따라 위기경보 발령 상황에만 일시적으로 진행됐던 비대면 진료의 향후가 불투명해졌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달리 비대면 진료는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존재한다. 컨슈머 워치 보도자료의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 국민 중 비대면 진료를 2년간 이용했던 이용자의 수는 1천379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87.9%에 이르는 사람들이 비대면 진료에 만족한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따라 비대면 진료가 글로벌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비대면 진료를 중단하기에는 아직까지 이르다는 점이 이들의 의견이다. 비대면 진료 운영이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과 반대로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된다면 진료 과정에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단돼야 한다는 의
【 청년일보 】 우리가 아는 모든 질병 중, 치료 가는 질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암은 과거부터 현재 21세기 시대까지 인간이 풀지 못한 문제이기도 하다. 암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나 약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암세포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치료 방법만이 존재하고 있다. 암 치료는 크게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이렇게 3가지의 방법으로 나뉘며, 이중 방사선 치료는 전자파를 사용하는 기술에서 '중입자'라는 원자를 사용해 치료하는 중입자 치료 기술로 발전하게 됐다. 기존 방사선 치료는 전자파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없애는 방법을 사용하였지만 방사선 치료라는 그 자체로 부작용이 있었다. 기존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가 있는 위치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신체를 통과하는 모든 부위에 손상을 남기게 된다. 이로 인해 암세포가 아닌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킨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 또한 탈모나 구토 등의 증상이 기존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발생한다는 점도 다른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 3월부터 한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중입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 방법과 달리 탄소를 사용해 암세포가 있는 특정 부위에서 에너지를 한 번에
【 청년일보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2022년 9월 초를 기준으로 전국민의 97%가 이미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으며, 9월 26일부터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와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일상 체계로 전환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 협회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이미 대부분의 국민들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 받은 경험이 있고, 만약 재감염의 대유행이 다시 찾아온다고 해도 중증화율은 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생성이 국내에서 발생한다고 해도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추가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면 유행 정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였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및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를 2022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몇 안 되는 국가들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동안 많은 국가들은 이미 마스크